[휴지통]‘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20일새 3마리 횡재

  • 입력 2005년 5월 11일 18시 36분


▽…강원 동해항 앞바다에서 20여 일 사이에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죽은 밍크고래 3마리를 건져 횡재한 어민이 있어 화제…▽…강원 동해항 소속 어선 3홍일호(15t급) 선장 김모(42) 씨는 11일 오전 7시경 동해항 1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은 길이 4.15m, 둘레 2.2m의 밍크고래를 발견…▽…김 씨는 하루 전인 10일 오전 6시경에도 같은 장소에서 길이 4.5m, 둘레 2.55m의 죽은 밍크고래를 건져 2380만 원에 팔았으며 지난달 22일에도 길이 4.2m, 둘레 2.2m짜리 죽은 밍크고래를 건져 3477만 원을 받고 판매하는 횡재를 했다고….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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