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포니 鄭’ 편히 쉬소서…

  • 입력 2005년 5월 23일 03시 12분



“고유 모델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는 죽는다.” 21일 타계한 고 정세영 명예회장은 1970년대 초 자동차 독자모델 개발에 반대하던 임원들에게 이렇게 일갈했다. 그의 뚝심으로 ‘포니’가 탄생했고 자동차는 이제 한국의 수출 1, 2위를 다투는 효자산업으로 자랐다.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부 ‘포니 정’의 명복을 빈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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