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는 박찬호가 선발 등판하는 11일 오전 8시 35분 경기에 노장 알 라이터(40) 대신 A J 버넷(28)을 내기로 10일 일정을 조정했다. 라이터를 하루 더 쉬게 하고 버넷의 등판 간격은 닷새로 유지하기 위한 것.
우완 정통파인 버넷은 2001년 5월 13일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강속구 투수.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가 주무기.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3승 4패에 머물고 있지만 평균자책은 3.03에 불과하다.
장환수 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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