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특급 MF 맨체스터 영입 추진…박지성 주전경쟁

  • 입력 2005년 7월 6일 03시 04분


박지성(24)이 입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나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미셸 에시앙(23·올림피크 리옹)과 스티븐 제라드(25·리버풀) 및 훌리오 밥티스타(24·FC 세비아) 등 초특급 미드필더들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페이지는 5일 구단주 말콤 글레이저 측이 최근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선수 이적료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함에 따라 영국 언론들 사이에서 맨체스터가 몸값이 비싼 이들 선수를 데려 올 것이라는 관측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영입될 경우 모두 박지성과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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