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3월 만주 퉁화(通化) 현에서 태어난 선생은 1932년 11월 부친이 일경에 체포돼 옥중에서 순국한 뒤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화랑청년단(花郞靑年團), 남화한인청년연맹(南華韓人靑年聯盟)에 가입해 항일 투쟁을 벌였다.
선생은 1935년 3월 친일파 이용로(李容魯)를 사살하고 도피하다 체포돼 1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풀려났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 02-478-7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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