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는 2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CC(파71)에서 끝난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아마추어 국가대표 허원경(19·연세대)과 공동 선두가 된 뒤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자신을 14년 동안이나 후원했던 코오롱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무관에 그치며 인연이 없었던 최광수는 지난 3년 동안 외국인 선수가 가져갔던 우승컵을 되찾으며 상금 1억 원을 차지했다. 7월 가야오픈 우승 이후 국내대회 통산 15승.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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