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골프투어(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
17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0)에서 열린다.
우승 상금은 올 시즌 JGTO 최다인 4000만 엔(약 3억6000만 원)에 이르는 특급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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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며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와 올 US오픈 챔피언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짐 퓨릭(미국) 등도 우승 후보.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허석호(농심), 김종덕(나노소울)과 국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최광수(포포씨)도 출전한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ADT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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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GC(파72)에서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막된다. 올 시즌 상금 랭킹 30위 안에 드는 선수만 출전하는 ‘올스타전’이면서 시즌 마지막 대회.
장정 박희정(CJ), 이미나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주연(KTF), 강수연(삼성전자), 김미현(KTF), 김영(신세계) 등 8명의 한국 국적 선수가 유종의 미를 꿈꾼다. 재미교포 김초롱(크리스티나 김)이 2주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시즌 10승’과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 월드컵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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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밤 포르투갈 알가르베의 빅토리아GC(파72)에서 시작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국가대항전. 24개국이 출전해 2명의 선수 중 좋은 성적만을 팀 기록으로 집계하는 포볼방식과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포섬방식을 2라운드씩 치러 승부를 가린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이 대회에서 4번째로 태극마크를 달고 장익제(하이트)와 호흡을 맞춘다. 1956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이번에 최강의 콤비를 앞세워 역대 최고 성적인 2002년 공동 3위(최경주-허석호)를 넘어서겠다는 각오. 총상금 400만 달러에 우승국은 100만 달러.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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