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으로 떠오른 한국 여자골프가 일본과의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부터 제주 핀크스GC(파72)에서 이틀 동안 열리는 제6회 핀크스컵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대회 개막을 앞둔 2일 한국의 선수들은 프로암대회를 갖고 4년 연속 우승을 향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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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된 첫날 18홀 싱글 스트로크 매치플레이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팀 주장 강수연(삼성전자)은 올 시즌 일본 투어 상금 13위인 야마구치 히로코와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1999년 원년 대회 때부터 해마다 출전한 강수연은 “주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 “완승으로 4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제주=안영식 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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