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12-05 03:002005년 1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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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미끄럼 조심. 어찔어찔 중심을 잃어 어지러운 날. 때론 눈밭에 벌러덩 넉장거리를 하면 맘이 참 편하다. 문득 눈앞 마른 가지에 핀 눈꽃. 눈물난다. 스키도 넘어지기를 잘해야 다치지 않는 법. ‘가장 낮은 자리에선/살얼음이 반짝인다/…/개밥 그릇 아래/개 발자국 아래/왕관보다도/시보다도/살얼음이 반짝인다.’(장석남 ‘살얼음이 반짝인다-첫 추위’)
김화성 기자
대체로 맑다가 곳곳 구름
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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