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희(56)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은 중국 사업 강화 차원에서 새로 신설되는 중국전략본부 사장을 맡게 됐다. 또 배영호(61) 코오롱유화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기는 등 사장급 승진 및 전보가 5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임정오(57) 코오롱웰케어 부사장은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됐다. 원현수(56) 코오롱건설 상무는 지난해 상무로 승진한 뒤 1년 만에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했다.
이번 코오롱 임원 인사 폭은 승진 28명, 전보 3명, 대표이사 신규 선임 1명 등 모두 32명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올해에는 승진 임원 수가 지난해(18명)보다 10명이나 많고 작년에 한 명도 없었던 사장 승진도 3명이나 된다”며 “올해의 경영 실적 호전이 반영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코오롱▼
▽전보 △사장 배영호 ▽승진 △상무 윤창운 이해운 △상무보 박한용 김태주 홍성안 노환권
▼코오롱건설▼
▽승진 △부사장 원현수 △상무 김태홍 송재경 △상무보 박재현 김종수 김채식
▼FnC코오롱/패션▼
▽승진 △상무 김대진 △상무보 송우주
▼코오롱유화▼
▽승진 △사장 한준수 △상무보 김철수 성익경
▼코오롱글로텍▼
▽승진 △사장 김종근 △상무보 김영배 김광명 ▽전보 △상무 박동문
▼코오롱인터내셔널▼
▽승진 △상무 김정래
▼코오롱제약▼
▽승진 △상무 황성철
▼코오롱웰케어▼
▽대표이사 선임 △부사장 임정오 ▽승진 △상무보 최석순
▼중국전략본부▼
▽전보 △사장 한광희 ▽승진 △상무 서윤덕
▼경영전략본부▼
▽승진 △사장 김태환 △상무 원종헌 신재호 김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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