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하판리 김경식(金京植·45) 이장은 자신의 집 마당 대추나무에 앉아 있는 흰 까치(사진)를 최근 촬영해 12일 공개했다. 김 씨는 “길조로 알려진 흰 까치가 우리 마을에 날아들어 주민들 모두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100만 마리 가운데 한 마리꼴로 나타나는 흰 까치는 유전적 돌연변이인 알비노(albino·피부 모발 눈 등에 색소가 생기지 않는 일종의 백화현상) 개체다.
보은=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