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대한상의 회장인 손경식(67·CJ그룹 회장·사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9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말 박용성 전 회장의 후임으로 추대돼 잔여 임기를 채우고 이번 선거에서 재선출됐다. 한편 대한상의는 다음 달 22일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역시 잔여 임기가 끝나는 손 회장의 후임 회장을 뽑는다. 하지만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맡는 게 관례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손 회장이 다시 회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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