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안정환(뒤스부르크),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제외됐고 일본 J리거 조재진(시미즈), 김진규(이와타), 김정우(나고야)는 소속 팀으로 복귀한다.
27일 소집되는 축구대표팀은 유럽파 4명과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돌아온 국내파 20명을 합해 24명으로 구성된다.
국내파 선수 중에는 이동국(포항), 정경호(광주), 이천수(울산), 박주영(서울), 김두현(성남), 김남일(수원), 이호(울산), 김동진(서울), 최진철(전북), 조원희(수원), 이운재(수원) 등이 해외파와의 주전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공격수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그가 어느 포지션으로 가느냐에 따라 경쟁구도가 바뀔 전망이다. 이영표는 김동진이 활약해 온 왼쪽 윙백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설기현은 측면 공격수, 이을용은 미드필더들과 선발 경쟁을 벌여야 한다.
또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수비수로 활약해 온 김진규가 이번 경기에선 빠지면서 김상식, 김영철(이상 성남), 유경렬(울산)이 경합한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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