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16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종료 3초 전 송영진(18득점)의 결승 자유투에 힘입어 97-96의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에런 맥기는 31점(9리바운드), 켄 존슨은 18점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KTF는 28승 23패를 기록해 단독 4위를 지키며 5위 KCC와의 승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KTF는 남은 경기에서 전패를 당하지 않는 한 6위 오리온스와 7위 KT&G가 전승을 거둔다 해도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됐다.
KCC는 이날 패배로 26승 24패를 기록해 6위 오리온스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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