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귀에서 ‘큰 밀어붙이기’ 정석이 등장했다.
흑 15는 박영훈 9단이 지난해 GS칼텍스배 결승전에서 이창호 9단에게 처음 시도한 수로 연구 결과 유력한 신수로 인정받았다. 흑 23까지는 외길 수순이다.
백 24로는 참고 1도 백 1로 단수치고 3으로 막아 간명하게 처리하는 것도 정석이다.
백 28 때가 또 한번의 기로. 참고 2도 백 1로 젖히고 3으로 씌워 가는 것이 맥이다. 흑 6, 8을 선수하고 흑 10으로 젖히면 흑도 두텁다.
실전 백 36까지가 흑 15로 둔 이후의 기본 정석이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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