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3일 "포터필드 감독이 팀의 장기적인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구단에서도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3시즌부터 팀을 이끌었던 포터필드 감독은 FA컵 우승(2004년), 2005시즌 K-리그 전기리그 우승, 200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등 K-리그에서 통산 30승 40무 53패(컵대회 및 정규리그 포함, FA컵은 제외)의 성적을 내고 물러나게 됐다.
부산은 5일 성남 일화와의 주중 원정경기부터 수석코치였던 김판곤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꾸려나갈 방침이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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