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6-04-14 03:002006년 4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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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철한 국수는 국후 백 62로는 참고 1도처럼 뒀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참고 1도는 백이 아직 버텨 볼 만한 진행.
흑 63이 좋은 수. 백 64 대신 참고 2도 백 1에 두는 것이 정수지만 흑 2로 뛰면 백 모양이 엷다. 흑 69로 상변이 뚫리자 집으로는 흑이 확연히 우세하다.
흑 73, 백 74로 흑은 하변에, 백은 중앙에 서로 집을 짓는 바둑이 됐다. 불리한 백으로선 변화를 구할 길이 없어 안타깝기만 하다.
해설=김승준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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