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6-05-22 03:002006년 5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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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 저마다 모내기 밭매기 바쁘건만, 정치인들 “한 표 달라”며 온 들판을 누빈다. 말은 말을 낳고, 그 말은 또 거대한 바벨탑이 되어 산처럼 쌓인다. 분노와 적의 그리고 위선으로 범벅된 말 말 말들…. 창과 비수 되어 가슴 찌른다. 헛된 ‘말 꽃’들이 독버섯처럼 피어오르는 5월. 논바닥 낮게 엎드려 핀 붉은빛 자운영 꽃, 빙그레 소처럼 웃는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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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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