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 강하다는 속설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펀드는
투자 대상을 빨리 바꾸는 게
쉽지 않아 급격한 하락장에서
수익률 방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26일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누적 수익률
70.33%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KTB자산운용의
‘마켓스타 주식형펀드’는
지난해 3월 설정된 소규모 펀드다.
순자산액은 295억 원에 불과하다.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규모가 작아 수익률을 지키는 데
유리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주가가 폭락한 최근
1개월 동안 이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을 내
성장형 주식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 상위 20%에 머물렀다.
KTB자산운용 이재현 주식운용본부장은 “수익률 방어를 위한
단기 매매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큰 규모의
연기금 펀드와 같은 포트폴리오로
운용돼 장기 투자를
지향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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