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성난 民心 ‘레드카드’ 뽑아들다

  • 입력 2006년 6월 2일 03시 03분


5·31지방선거에서 집권당에 사상 최악의 참패를 안겨준 것은 다름 아닌 ‘성난 민심’이었다. 그러나 민심의 벼락은 느닷없이 떨어진 게 아니다. 지난해 4·30 재·보선과 10·26 재선거에서 열린우리당에 한 석도 주지 않는 ‘옐로 카드’를 보여 줬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자 이번엔 결국 ‘레드 카드’를 뽑아든 것이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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