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77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2년 뒤 야구를 맡아 지난해 4월 스포츠서울에서 퇴직할 때까지 26년간 한 우물을 판 야구 대기자였다.
‘한국 야구사’ 등 20여 권의 관련 저서와 번역서를 출간했고 야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야구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4월 폐암 말기인 3기 진단을 받고 6개월여 투병 끝에 건강이 다소 회복되자 한국야구발전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는 등 야구를 향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발인은 7일,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부속병원. 02-709-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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