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들에 따르면 고인은 4월 말 경기 고양시 일산백병원에서 심혈관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급격히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
1970년 MBC 성우 4기로 데뷔한 고인은 1973년 MBC TV 드라마 ‘구서방 배서방’으로 연기를 시작해 SBS ‘여인천하’(2001년), MBC ‘대장금’(2003년),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2005년) 등의 드라마와 영화 ‘휘모리’(1994년) ‘카루나’(1996년) 등에 출연했다.
유족으로는 남편 박재형(65) 씨와 외아들 영진(27) 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 발인은 18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선산이다. 031-919-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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