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유권자 3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선호도 조사 결과, 정 의원은 22.3%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매주 국회의원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 의원은 최근 1개월간 부동의 3위였다.
이어 한명숙 총리(열린우리당 의원)가 19.2%로 1위에서 2위로 밀려났고, 한나라당 대변인 이계진 의원이 16%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5.3%로 그 뒤를 이었고, 전여옥 의원(7.9%), 한화갑 민주당 대표(7.4%), 김한길 열린우리당 대표(6.4%), 김영선 한나라당 신임 대표로(3.4%),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2.1%)순 이었다.
리얼미터 이택수 연구원은 “한국이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스위스 전 오심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장이자 FIFA 부회장인 정 의원이 오심을 정식 제소하겠다고 하면서 축구팬들의 지지를 많이 받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5.4%이다.
구민회 동아닷컴 기자 dan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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