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6-07-18 03:052006년 7월 1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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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삼켜 버렸습니다. 집도, 차도, 길도, 다리도, 사람도…. 무서움이 너무 커서 슬픔마저 마비됐습니다. 무너진 하늘을 올려다볼 힘마저 잃었습니다. 멍하니 주저앉았는데 볼 위로 마른 눈물이 흐릅니다. 축구공을 차던 사내아이, 시금치를 팔던 할머니의 정겨운 얼굴들…. 비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내십시오.
김선미 기자
대체로 맑다가 곳곳 구름
전국 곳곳 눈·비 소식…평년보다 다소 따듯
바닷물도 얼었다… 주말 내내 최강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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