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 4일]누구나 ‘눈물의 한 방’을 가지고 있다

  • 입력 2006년 8월 4일 03시 02분


전국이 맑겠으나 호남 지방은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21∼25도, 낮 최고 30∼35도.

펑! 펑! 펑! 이승엽 한여름 밤의 홈런 잔치. 역시 국민 기분 좋게 해 주는 것은 스포츠뿐이다. 야구는 끊임없이 계속되는 ‘수 싸움’의 경기. 이것저것 자질구레한 일로 잠 못 이루는 인생살이와 같다. 막다른 골목에서 터지는 역전 홈런 한 방. 그건 사막 어딘가에 숨어 있는 우물 같은 것이다. 그렇다. 인간은 누구나 ‘눈물의 한 방’을 가지고 있다.

김화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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