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올해 1월부터 펀드 수수료를 크게 낮춘 인터넷 전용 펀드 상품인 ‘e-무궁화펀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총수수료가 펀드 평가금액의 0.9%(연 기준)로 일반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수료(연 2.5%)의 40%에도 못 미친다. 국민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에 가입한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예금이나 적금에 들면 이자를 0.3%포인트 더 준다.
신한은행도 인터넷 전용 펀드인 ‘미래에셋맵스 e-오션 코스피 200 인덱스펀드’를 팔고 있다. 상품 가입 문의는 인터넷 외에 콜센터(1544-8000)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며, 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수수료는 연 0.8%.
우리은행이 우리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판매 중인 ‘e-트리플V펀드’는 고객이 직접 인터넷에서 펀드 설계를 할 수 있는 상품. ‘주가 상승형’ ‘주가 하락형’ ‘안정형’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중도환매수수료나 펀드 간 전환 수수료가 없다.
우리은행은 또 온라인 전용 통장 ‘우리닷컴 통장’을 출금 계좌로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0.1%포인트 높여 주고 있다.
하나은행은 은행 창구에서 가입하는 펀드보다 수수료가 1∼2%포인트 싼 인터넷 펀드 상품인 ‘e-태극 인덱스펀드’를 팔고 있다. 이 상품은 연간 수수료가 0.8%로 온라인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적립식이 5만 원, 거치식은 500만 원이다.
주요 은행의 인터넷 금융상품 | ||
은행 | 상품 | 특징 |
국민 은행 | e-무궁화펀드 | -펀드 수수료 연 0.9%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가입 |
직장인우대종합통장 | 인터넷 뱅킹을 통해 예금이나 적금에 들면 이자 0.3%포인트 더 줌 | |
신한 은행 | 미래에셋맵스 e-오션 코스피 200 인덱스펀드 | -펀드 수수료 연 0.8% -최저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상품 가입 문의는 인터넷 외에 콜센터(1544-8000) 가능 |
우리 은행 | e-트리플V펀드 | -고객이 직접 인터넷에서 펀드 설계 -중도환매수수료나 펀드 간 전환 수수료 없음 |
우리닷컴 통장 | -출금 계좌로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리를 0.1%포인트 더 줌 | |
하나은행 | e-태극 인덱스펀드 | 펀드 수수료 연 0.8% |
자료: 각 은행 |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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