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인 고인은 1938년 서귀포 천주교회의 아일랜드인 선교사를 통해 연합군 측에 “일본군 비행기가 모슬포 비행장을 이륙해 중국 상하이(上海)와 난징(南京)을 폭격할 것”이라는 정보를 알려주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일본 관련 군사첩보를 전달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제주 서귀포의료원, 발인은 12일 오전 7시 반. 장지는 서귀포 가족공동묘지. 064-762-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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