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월 5일]분석과 변명은 종이 한 장 차이

  • 입력 2006년 12월 5일 03시 05분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지방은 눈 조금, 충청 이남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 영하 8도.

다음은 실화. 한 대기업 계열 의류업체 대표가 간부급 회의를 열어 매출이 신통치 않다고 야단을 쳤다. 그러자 “겨울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다음 주 한파가 몰아닥쳤으나 답변은 이랬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 사람들이 도통 집 밖을 나서지 않는 모양입니다.” 이후 날씨 이야기는 그 회의의 금기가 됐다나…. 분석과 변명은 종이 한 장 차이.

하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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