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제주도에는 아침 한때 비가 조금. 아침 최저 영하 8도∼영상 6도, 낮 최고 4∼10도.
채소 값이 지난해에 비해 20∼30%나 내렸다. 갑자기 하늘이 기뻐해 풍년이라도 든 걸까. 아니다. 올겨울이 따뜻해서 생산량이 늘었다고 한다. 설원의 알프스도 눈이 모자라 헬기로 눈을 ‘공수’해 올 정도. 영국과 러시아에서 열린 얼음 체스대회에선 ‘얼음 말’이 녹아 버렸다. 올해가 가장 더울 거라던 학자들 말이 맞는 걸까. 지구는 과연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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