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원마을은 20∼49가구 규모로 입주 예정자들이 땅을 선정하고 3분의 2 이상 해당 용지의 권리를 확보한 뒤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동 추진하는 방식으로 짓는 것으로 입주자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다는 장점이 있다.
입주자 부담 비용은 건평 30평가량의 전원주택이 약 1억5000만 원으로 예상되나 한옥이나 양옥 등 주택 형태와 텃밭 크기 등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안동시는 전원마을 규모에 따라 총 10억∼15억 원을 들여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만들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근에는 종합병원 3곳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관이 모여 있고 2009년까지 안동문화예술회관과 체류형 복합휴양단지인 ‘안동문화관광단지’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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