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는 부산 사하구 하단동 승학캠퍼스의 경영대와 사회과학대, 박물관을 내년 초 완공 예정인 부민캠퍼스로 이전하고 내년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부민캠퍼스에는 법대와 사회교육원 등이 들어서 있다.
대학 측은 또 승학캠퍼스의 대학본부와 인문과학대를 부민캠퍼스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이 그대로 추진되면 부민캠퍼스는 인문 사회과학 법학계열로, 승학캠퍼스는 이공계 계열, 구덕캠퍼스는 의학 계열로 재편된다.
동아대는 이 밖에 부민캠퍼스에 국제회의실, 게스트하우스, 기숙사 등을 갖춘 국제회관을 건립하는 한편 서구청과 협의해 부민동 일대에 대학로와 만남의 광장을 꾸밀 계획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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