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내년부터 질병으로 장기간 입원하는 어린이 환자가 병실에서 노트북컴퓨터를 통해 제주도교육청 인터넷 교육방송을 수강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어린이 환자들이 장기 입원치료에 따른 학업공백과 학교생활 단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국비 7억 원이 투자되며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병원은 제주시 중앙병원이 선정됐다.
다음 달 선정되는 사업자는 11월까지 원격강의와 학습콘텐츠, 학습관리 및 지원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원격 수업을 받을 수 있는 100여 명 안팎의 어린이에 대해서는 정규 학력으로 인정해 주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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