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경기장은 둥글게 경기는 힘차게”

  • 입력 2007년 4월 13일 14시 31분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제1회 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방식의 태권도 경기가 첫선을 보였다. 기존 10×10m의 사각 경기장 대신 100m²의 원형 경기장에 들어선 선수들이 공격과 방어를 하고 있다. 15초 룰을 도입해 소극적인 선수에게는 경고가 주어지고 얼굴 공격은 기존 3점에서 4점으로 늘어나는 등 공격 지향적인 방식이 도입됐다. 바뀐 방식은 그동안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아 온 태권도 경기를 개선하기 위한 것.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시범 실시한 뒤 성과가 좋으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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