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방수케이스나 방수팩 없이도 물속에서 촬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5m 깊이의 물속에서 60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 스키나 스노보드 같은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때도 유용하다는 것이 산요 측의 설명.
동영상 촬영 중에 600만 화소로 정지화상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으며, ‘세로 사진 촬영모드’가 있어 카메라를 돌리지 않고 세로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또 기존의 MPEG-4 동영상 포맷과 이미지 화질은 비슷하지만 압축률이 높아 파일 크기를 줄여 주는 MPEG-4 AVC H.264 영상 포맷을 채용했다.
하지만 캠코더나 일부 경쟁사의 동영상 촬영용 디지털 카메라처럼 고화질(HD) 해상도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
이달 말 국내 시판 예정이며, 판매가는 44만9000원이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