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장효영/구두 소액상품권, 수선땐 받지 않아 불편

  • 입력 2007년 9월 7일 03시 01분


선물로 받은 상품권으로 구두를 샀는데 잔액을 현금으로 주지 않고 상품권으로 줬다. ‘적은 금액도 상품권으로 주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여름 동안 신었던 다른 신발이 닳아 수선을 맡기려고 갔더니 수선비로는 상품권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구두나 가방을 구입할 때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회사 제품도 아니고 동일 회사 제품에서 수선비는 무조건 현금이어야 한다면, 5000원권 정도의 소액 상품권을 어디에 쓰란 말인가. 상품권을 쓰는 데 있어 좀 더 소비자를 배려해 줬으면 한다.

장효영 경북 구미시 형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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