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특집]자동차 특화카드 이거 쓸 만하네!

  • 입력 2007년 9월 13일 03시 02분


신용카드업계의 자동차 특화 카드 출시 경쟁이 치열하다.

자동차 특화 카드란 차량 진단·관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흥국쌍용화재와 제휴해 보험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eYou) 다이렉트 신한카드’를 내놓았다.

이 카드로 흥국쌍용화재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3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료가 10만 원 이상이면 3개월, 30만 원 이상이면 5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차량 관련 종합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피드메이트에서 고급 엔진오일 교환이 가능하며 차량 안전점검 무료 서비스 및 에쓰오일 주유소 주유 시 L당 40원(휘발유가 기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삼성 오일&세이브카드’는 제휴업체인 스피드메이트와 애니카랜드, 카젠에서 엔진오일 교환 시 연 1회 1만5000원 정액 할인, 18가지 정비항목 무료 점검, 타이어 위치교환 서비스, 타이어펑크 무료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카드는 내장된 IC칩에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전자카드와 주유 특화 신용카드를 하나로 통합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하이패스 플러스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미리 금액을 충전하고 하이패스용 차량단말기를 차량에 장착해 카드를 꽂은 후 사용하면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통해 통행료 지불이 가능해 운전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엔 통행료를 20% 할인받는다.

‘GS칼텍스 롯데카드’는 전국 GS칼텍스에서 주유 시 L당 50원이 할인되고 전국 450여 개 동부화재 프로미월드에서 20가지 차량관리 항목 무상 점검이 가능하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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