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양파 8년만에 단독 콘서트

  • 입력 2007년 9월 19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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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여왕’ 양파가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파는 오는 11월 24일, 25일 양일간 이화여자대강당에서 1998년 첫 콘서트 이후 2번째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6년만 동안 오랜 공백기에 힘든 나날을 겪은 이후 2007년 가장 주목 받는 컴백 가수로 손꼽히며, 5집 앨범으로 대 성공을 이룬 그가 오랜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은 물론 양파 본인 에게도 매우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양파는 “콘서트를 결정하고 나니 6년 동안 기나긴 터널 속에서 헤매던 긴 시간이 한 순간 사라질 정도로 너무나 감격스럽고 날아갈 듯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내 모든 것을 걸어 공연을 꾸밀 것이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양파의 소속사측은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5집 앨범으로 돌아온 양파에게 평생 잊지 못할 만큼의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하게 된 이번 콘서트는 그 동안의 히트 곡들 모음뿐만 아니라 여태껏 그에게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것이고 여느 콘서트와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 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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