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온 뒤 차차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 20∼25도, 낮 최고기온 25∼29도.
두 여자에게서 받은 상처가 생각보다 깊다. 한국 여성 ‘나리’와 태국 여성 ‘위파’. 2000년부터 태풍 이름은 아시아 14개국이 제출한 140개 이름을 순서대로 쓰고 있다. 한국도 ‘장미’ ‘미리내’ 등 10개를 내놨다. 곱게 지나가라고 예쁜 이름을 붙여 줬지만 마음씨가 여간 고약한 게 아니다. 태풍으로 급등한 추석 물가 때문에 주부들의 시름도 깊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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