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명품 소형 가전 브랜드인 크룹스가 최근 선보인 핸드블렌더 ‘GPA3’(사진)는 핸드블렌더 중에서는 처음으로 손잡이 윗부분에 LCD 디지털 패널을 적용해 사용자들이 칼날 속도를 눈으로 확인하며 쓸 수 있게끔 했다. 요리 재료에 따라 블렌딩 속도를 6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GPA3’에는 일반 제품에 적용되는 300W급 모터 대신 600W의 강력한 특수모터를 장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크룹스 측은 “많은 재료를 쉽고 빠르게 갈고 섞을 수 있으며 손에 전해지는 진동이 적어 사용하기에 더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에는 △끓는 요리에 직접 넣어 사용해도 해가 없는 스테인리스 스틸 칼날 △달걀 거품 등을 풍부하게 낼 수 있는 거품기 △채소, 고기 등을 쉽게 갈 수 있는 700mL 대용량 다지기 △각종 음식 재료를 담을 수 있는 대용량 유리 비커 등 4종이 포함돼 있다.
블랙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조화된 디자인은 주방의 세련미를 살려 준다는 평가. 11만6000원.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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