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7-12-04 03:052007년 12월 4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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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밑동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계절이 왔다. 옷 속을 파고드는 찬바람, 앙상한 가지만 매단 가로수, 어디론가 재촉하는 발걸음들. 겨울 초입의 풍경은 스산하다. 하지만 한 시인은 좋아하는 계절로 바로 지금을 꼽았다. 그는 이 시기 나무의 ‘솔직함과 청결함과 겸허’를 ‘못 견디게 사랑’한다고 했다. 당신이 발견한 겨울의 모습은 어떠한가.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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