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냉난방기 전문기업 코퍼스트가 최근 내놓은 ‘이노베스’(사진)는 소비자들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욕실 전용 난방기다.
욕실 벽에 설치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온도로 맞춰 주는 이 난방기는 초절전 설계를 적용해 난방비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난방기의 발열 레일은 공기와 닿는 면이 많아지도록 여러 칸으로 나눠 난방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욕실에서 사용한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수건 건조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제품 외관은 방수재질로 처리돼 있어 물기로 인한 부식 걱정이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코퍼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욕실용 난방기가 필요하다는 소비자가 70%가 넘을 정도로 욕실 전용 난방기에 대한 수요가 컸다”며 “이미 진출한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에도 관련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48만 원.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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