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이갑섭(사진) 혜화학원 이사장이 17일 타계했다. 향년 78세. 중앙대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와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은행 조사역, 성균관대 무역대학원장 등을 지내며 경제 현장과 강단에서 활동했다. 1963년부터 10여 년간 동아일보 논설위원으로 활약했다. 2005년부터 대전대 재단인 혜화학원 이사장을 맡아 왔다. 저서로 ‘경제발전론’ ‘화폐금융론’ ‘한국무역경제론’이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희 씨와 아들 기홍(한국투자공사 부장) 기현(영산대 교수) 씨, 딸 지애 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9일 오전 6시 반. 02-3410-6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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