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외국을 찾는 한국인은 1350만 명인 반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그 절반 수준인 65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260만 명,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220만 명 정도다.
얼마 전 뉴욕타임스가 ‘2008년 추천 관광지 53곳’을 발표했다. 선정 기준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한국의 어느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매년 관광수지 적자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새 시대에 맞는 관광 패러다임과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추지 않고서는 관광한국의 미래는 어둡다. 오늘 굶어도 손님을 대접한다는 아랍인의 환대를 반만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다.
이승민 서울 마포구 염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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