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8-01-08 02:522008년 1월 8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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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도시가 회색 안개에 잠겼다. 희뿌연 안개가 낮게 깔려 주위 모든 사물이 흑백사진 주인공 같다. 통상 봄, 가을에나 끼는 연무(煙霧)가 겨울의 허리를 장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란다. 하지만 코트 깃을 올려 세우며 낭만을 반추하기엔 위험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약한 황사와 맞먹는다니 서랍 한 쪽에 넣어둔 마스크를 꺼내는 편이 나을 것 같다.김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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