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신도시 지역별로 소폭 오름세

  • 입력 2008년 2월 4일 02시 45분


방학 이사 수요와 값싼 소형 아파트를 찾는 전세 수요는 이어졌지만 거래는 전반적으로 줄어들었다.

서울의 전세시장은 지난주 0.03% 올랐다. 송파(0.12%), 양천(0.11%), 은평구(0.11%) 등이 올랐다. 은평구는 재개발 이주 수요가 형성되면서 녹번동 해주드림빌, 현대2차 소형이 500만∼750만 원 정도 상승했다. 반면 강서(―0.16%), 광진구(―0.08%)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역별로 소폭 오름세가 이어져 평촌(0.07%), 산본(0.05%), 일산(0.05%)이 상승했고 중동은 변동 없었다.

경기 인천은 큰 가격 변동이 없는 가운데 성남(0.31%), 과천(0.22%), 하남시(0.17%) 등이 올랐다. 반면 시흥(―0.06%), 용인(―0.03%), 인천시(―0.03%) 등은 하락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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