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석유사업과 공장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 내 회사(CIC)’인 R&M(Refining and Marketing) 안에 인천CLX 부문과 영업부서를 추가하고 기존 SK인천정유 인력 530여 명 전원을 재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이달 초 SK인천정유를 합병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신설된 인천CLX 부문은 SK에너지 울산공장(울산CLX)에 이어 제2정제공장의 역할을 맡는다. 부문장에는 최관호 전 SK인천정유 전무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