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노원-도봉 오르고 송파 하락

  • 입력 2008년 3월 17일 02시 53분


북고남저 뚜렷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북고남저(北高南低) 현상이 이어졌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노원구의 중소형 아파트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변의 도봉, 중랑구 등도 상승했다.

구별로는 노원(0.49%), 도봉(0.38%), 중랑(0.26%), 은평구(0.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약세로 송파구(0.08%)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산본(0.15%), 중동(0.07%)의 소형 아파트가 상승했고 평촌(0.01%)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 인천은 서울 강북권의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이주해 오는 사람이 많은 의정부시(0.52%)가 많이 올랐다.

이어 광명(0.51%), 안성시(0.2%) 등이 올랐고 용인(0.18%), 과천(0.14%), 김포시(0.11%) 등은 하락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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