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서울 노원병, 노회찬 33.5% - 홍정욱 33.2%

  • 입력 2008년 3월 27일 09시 40분


17대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활약하다 올해 초 심상정 전 의원과 함께 진보신당을 창당한 노회찬 전 의원이 한나라당 홍정욱 전 헤럴드미디어 대표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임채정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에서 노동운동가 출신의 노회찬 후보(35.2%)와 성공한 CEO 출신의 홍정욱 후보(31.3%)의 지지율 차는 3.9% 포인트. 적극적 투표의사층에서는 노 후보(33.5%)와 홍 후보(33.2%)의 지지도 차이가 0.3% 포인트로 더욱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토박이로 경쟁에 뛰어든 통합민주당 김성환 후보는 11.0%를 얻고 있다. 연령대별로 노 후보는 30대에서, 홍 후보는 20대에서 뚜렷한 우세를 보였다.

후보 인지도에서는 노 후보가 90.4%, 홍 후보 54.4%로 노 후보가 크게 앞섰으며, 인물선호도에서도 노 후보 37.7%, 홍 후보 14.3%로 노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정당 선호도는 한나라당이 37.6%, 민주당 15.7%, 민주노동당 5.5% 등의 순이며, 새로 창당된 진보신당을 포함한 기타 정당의 합이 5.8%였다.

총선 이슈인 한나라당의 국정운영 ‘안정론’(44.7%)과 야당의 집권세력 ‘견제론’(45.6%)은 엇비슷했다.

서울 노원병

전남 무안-신안

서울 성동갑

서울 노원갑

서울 송파병

부산 사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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