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금은 새들이 짝짓기를 하고, 6월과 7월은 산란과 부화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사람들의 외침에 놀라 부화를 못하거나, 이미 부화된 새끼를 물어 죽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난 주말에 경남 창녕의 화왕산에 올랐는데 멀찌기 산 정상에서 “야호∼”하는 외침이 여전히 들렸다.
지금은 산을 찾아오는 탐방객들이 자연생태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소음방지는 기본 에티켓으로 알고 다니는데 아직도 소리를 지르다니.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황은숙 부산시 동구 수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