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고급 주거문화 수도권에서 찾아라

  • 입력 2008년 5월 29일 03시 00분


현대시멘트 계열인 성우종합건설이 수도권 아파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 회사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1∼6월)에만 ‘이천 현대성우메이저시티’ 1449채, ‘양평 현대성우아파트’ 688채, ‘김포 오스타파라곤’ 1636채 등 총 5000채 이상, 2조2000억 원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성우종합건설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서도 ‘현대성우오스타’ 아파트 941채를 분양 중이다. 3.3m²당 분양가는 570만∼600만 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선착순 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이라면 눈여겨 볼 만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분양 성적도 양호하다. 지난해 말 경기 양평군 강상면 현대 성우아파트 1∼3단지 688채는 청약률이 167%였다. 김포시 걸포동의 ‘오스타 파라곤 아파트’ 역시 총 3개 블록 1636채에 이르는 대단지인데도 분양성적이 우수했다. 이천시 부발읍 현대성우메이저시티 1449채도 분양률이 80%를 넘었다.

주택시장이 포화상태라고 판단한 성우종합건설은 타운하우스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수도권 사업지로는 경기 고양시 일산2지구 타운하우스 132채, 화성 봉담지구 타운하우스 200채,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530채, 김포한강신도시 타운하우스 170채 등을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 단지 내에 조성되는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공동 파티룸,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 테니스장, 야외 수영장, 바비큐 파티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갖춰진다. 성우종합건설 관계자는 “좋은 입지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급 주거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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